오늘 작업은 그동안 눈의 가시였던 서랍장의 가구다리를 교체해 주었어요..

재료만 준비해놓고 전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어제 결국 저질러 버렸답니다.

교체해 주고 나니 나름 뿌듯하네요

아이들 방학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는데..  내일 개학하니

이제 슬슬 제대로 시작해 볼까 해요...~~**

바로 이것이 교체된 가구다리에요...........

그냥 원목 가구다리인데 원목이라서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데요..

옆 테이블도 원목인데 제가 화이트로 칠한거거든요...

상판만 원래 가구색이 보이네요..!!

이전 사진 찾아보니..   이런 모양이에요

사무실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을법한 그런 서랍장이에요..

제가 업무용으로 쓰던건데.. 워낙 물건이 많고 수납공간이 없어서

버리지 못하고 그냥 쓰고 있어요..

사실.. 마음은 벌써~~..

그럼 간단히 작업 시작해 볼께요..

우선 가구다리를 떼어주었어요..........

원래 저런 시트지 색상이었는데..  너무 싫어서..

밀크색 페인트로 칠해주었어요..

공사할때 급하게 칠하느라 제대로 안되었어요

나중에 시간될때 다시 한번 칠해볼려고요..

가구다리를 준비해 주었어요

여기저기 교체해 주려고 잔뜩 샀는데  8개는 여기에 쓰네요..

사실 다른데 쓰려고 했는데.. 못박을수 있는 부부니 20CM 정도의 여유밖에 없어서

  그래도 손쉬운 이 가구에 하기로.. 했어요.

방향맞춰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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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목공본드를 준비해 주었어요.

가격도 저렴해서.. 사용하기 부담없는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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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할 가구다리에 본드를 짜주었어요..

대충 대충  쫙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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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펴서 발라주었어요.

얇게 발라주어야 한다는데 .. 전 완전 뒤집어 놓고 하는게 아니라서

세워놓고 하니 조금바르니 그냥 미끄러져 내리드라고요.

그래서 듬뿍.. 발라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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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  위치 선정하여 붙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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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착이 되는데요.

세워서 하니 아무래도 아래로 미끄러짐 이에요

잡고 있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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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가구다리.. 본드로 대충 붙이고 나서  못박기 위해서 다시 세웠어요..

이상태로도 그 전보다는 훨씬.. 나아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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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런 서랍장 철제레일 빼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서랍장을 앞으로  열수있는만큼 쭉.. 빼어주면

옆면에..  이렇게.. 까만 것이 양쪽으로  자리해 있는데요.

중간상태는  기본상태인데요..

중간상태가 되어야 잡아당겨도 빠지지 않아요.

이 버튼을 위.  또는 아래로 내려서... 양쪽을 같게 해서 빼주시면 되어요.

어떤것은 왼쪽은 아래로..오른쪽은 위로 해야 빠지는 것도 있드라고요..

그리고 끼는건.. 철제 구멍만 맞춰서 끼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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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완성된 가구다리 랍니다...

이전 모습보다 훨씬 나아보이죠??

페인팅 다시하고 리폼하면 그래도 나아보일것 같아요.

처분하고 싶지만 수납공간이 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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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이 손잡이도 떼고.. 다시 귀여운 손잡이로 달고.

페인팅도 다시 해서  변신을 꾀하고자 해요..

신랑은 있는데로 그냥 살자고 하지만.

전 자꾸.. 변화를 꾀하고 싶어요.................